교통법규 준수로 도로 위 질서 바로 잡자
  • 경북도민일보
교통법규 준수로 도로 위 질서 바로 잡자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더웠던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주었던 휴가철이 끝나면서 도로위의 모습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굳게 닫혔던 자동차 창문이 열리고, 오토바이가 도로로 나오고 있으며 방학과 휴가 기간 덕분에 조금은 한산했던 출·퇴근길 모습이 9월달로 접어들며 혼잡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꽉 막힌 도로위에서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운전자들이 스스로 잘못된 운전 습관을 고쳐 여유로운 도로의 모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출근시간의 5분은 평소의 5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듯해서 매일 아침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그렇다 보니 조금이라도 빨리 가고자하는 운전자들간의 신경전이 펼쳐지곤 한다.  특히, 교차로에서의 꼬리물기· 끼어들기와 같은 얌체운전과 이륜차의 곡예운전 · 인도주행은 단순히 빨리 가고자 하는 노력으로 보기 에는 그 위험수위가 높다. 신호가 바뀌어도 끊어질 줄 모르는 꼬리물기 운전과 다른 차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기, 보행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륜차 인도주행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내가 5분 먼저 가기 위해 행하는 위반행위로 수 많은 사람들의 5분을 빼앗아서야 되겠는가.  나 혼자만 빨리 가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빨리 갈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다른차나 보행자와 마주쳤을 때 과감하게 먼저 가라는 수신호를 해주고, 얌체운전은 이제 버리고 신호·정지선 지키기와 같은 정해진 약속을 잘 지켜 운전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도로의 모습을 만들어 도로 위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것이 그 방법이다.  `약속(교통법규) 잘 지키기’, `양보 운전하기’ 이 두가지를 잘 실천한다면 훨씬 더 여유로운 도로위의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박찬애 (경주署 교통관리계 경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