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송라면에 대규모 종합레저 휴양시설이 조성된다.
(주)동해리조트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 일대에 골프와 연계된 종합레저 리조트 단지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에 완공되는 종합리조트는 1400억원이 투자된다. 동해리조트는 1차 사업으로 송라면 화진리 14만8000㎡(4만5000평)에 기존 오션힐스 골프장과 연계한 골프텔을 짓기로 하고 30일 포항시와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는다.
골프텔은 오션힐스 골프장 인근에 지상 10층의 51실 규모로 건립된다. 또 올해안에 온천시설을 갖춘 콘도와 빌리지를 착공하고 내년까지 승마와 요트, 허브공원, 수변정원, 식물원, 산악트래킹, 바다낚시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종합레저 휴양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연산, 칠포, 월포, 화진해수욕장과 영덕 및 경주지역 관광지와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해리조트 관계자는 “포항에 골프를 비롯해 스포츠·휴양·해양리조트를 접목한 새로운 레저인프라가 구축된다”고 밝혔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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