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시설 16개월만에 준공
위탁 처리 예산 연간 2억 5천만원 절감 기대
영덕군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내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이 16개월의 공사끝에 준공돼 오는 14일 김병목 군수, 최영식 영덕군의장, 주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20t/1일 용량의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은 총사업비 71억원으로 지난해 5월30일 착공해 지난달 29일 준공 및 사용개시돼 관내 발생 가연성 생활폐기물(하수찌꺼기, 음식물쓰레기 포함)을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소각 처리하는 시설로 매립량이 1/20로 감소돼 쓰레기매립시설 사용기간 연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측정하는 자동측정기와 실시간 안내전광판을 설치해 소각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소각 중 발생되는 잉여열의 에너지화를 위한 증기터빈 발전기 설치로 생산전력을 소각시설 운영전력으로 재사용함으로써 연간 4000만원의 운영비 절감과 함께 소형소각시설 중 모범사례로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4300t의 하수슬러지 및 900t의 음식물쓰레기 혼합소각 자체처리에 따른 2억5000만원의 폐기물 위탁처리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강진태 군 환경위생과장은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주민 홍보관을 상시 운영해 마을이장, 새마을부녀회, 각급 학교 학부모 및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현황 설명, 홍보동영상 상영 및 작업현장에 대한 현장중심의 견학 및 체험으로 군민들이 실천의지를 갖고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