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지원·산업단지개발계획수립·각종 영향평가 `윈윈’
경북도는 포항·구미5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 5월까지 산업단지 계획을 신청해 12월 부지정지 공사를 착공키로 했다. 포항·구미5 국가산업단지 조성 조기추진과 관련, 경북도는 31일 오전 11시 도청에서 경북도, 포항·구미시, 한국토지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갖고 조기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국가산업단지는 추진기간이 길고,기반시설인 공업용수,하수처리장 및 진입도로 등의 건설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감안, 국고 지원과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및 환경·교통 등 각종 영향평가 등을 협력해 추진키로했다. 특히,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따른 각종 현안사항과 산업단지 제척요구 민원 등을 충분히 조정해 내년 5월 산업단지계획을 신청하고 12월에 부지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포항·구미5 국가산업단지 건설과 관련, 관련협의체는 지난 8월 국가산업단지 TF팀을 구성, 1차 회의를 가지는 등 수시로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갖고 협력체계를 세워 소관팀별로 차질 없는 조기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김장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날 회의 주제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추진중인 국가산업단지에 도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으로 참여해 차질없이 조기 추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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