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해체됐지만 남성듀오 컨츄리꼬꼬(탁재훈·신정환)의 공연은 계속된다.
컨츄리꼬꼬는 지난해 12월 `불후의 콘서트’를 전회 매진시킨데 이어 올해는 `불닭 콘서트’로 뭉친다.
이들은 29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을 거쳐 12월31일 서울까지 맵고 화끈한 맛을 전파하겠다는 각오다.
탁재훈은 “한국 사람이라면 매운 맛을 좋아한다”며 “나도 힘들거나 마음이 어지러울 때 매운 음식을 먹고 한바탕 땀을 흘리면 정신이 번쩍 든다. 우리 공연에서도 그런 기분을 느낄 것”이라며, 신정환은 “맵지만 자꾸 손이 가는 불닭처럼, 우리의 쇼도 한번 보면 자꾸 보고싶어 질 것”이라고 제목을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대부분 닭을 주문할 때 양념, 프라이드로 고민한다”며 “양념 반, 프라이드 반이라는 좋은 메뉴가 있듯이 우리 공연에서도 탁재훈, 신정환 두 메뉴를 즐길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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