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생물자원관·에코벤션 기본계획’최종 보고회
경북도는 6일 오후 경북도청 강당에서 전문가,관련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생물자원관 및 에코벤션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은 한국의 대표적인 낙동강의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자원을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보전,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위해 지난 4월, 경북도가 환경부 산하 국책연구기구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낙동강 생물자원관은 상주시 도남동 산 39 낙동강강변 일대 총 41만5768㎡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7368㎡규모로 짓는다.
대형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생물자원관은 국비 1000억원을 들여 2010년에 착공, 2012년 준공, 개관한다.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 후보지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관련 전문가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입지기준을 마련, 낙동강 본류 10개 시·군 후보지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상주시 도남동에 유치를 확정했다.
생물자원관은 연구 및 교육시설,회의시설-에코벤션,지원 시설 등이 배치되는 낙동강 생물자원관 및 Eco play-park지구를 만든다.
또 조류, 어류, 공원, 습지생태 관찰공원, 습지광장 등이 배치되는 낙동강 생태체험지구(Outdoor 낙동강 생물관)가 설치되고, 낙동강 주요 수계 형태와 유역별 생태특성을 토대로 낙동강 생물관 및 에코 플레이파크와 하중도 생태체험지구를 연계하는 낙동강 축 지구를 만든다.
생물자원관 연구를 주관한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창석 연구위원은 “지구변화,환경오염 가속화,정부의 강(江) 정책 변화, 대규모 공단, 댐조성, 주민 개발 요구 등으로 낙동강 생물자원이 급격하게 파괴될 우려가 있다”면서 “낙동강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를 하기 위해 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인 과제”라며 개발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한편,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은 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심의위원회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0년에 착공, 2012년 준공,개관할 수 있게됐다.
경북도 김장주 새경북기획단장은 “국립 낙동강 자원관 건립은 그동안 오염의 강으로 인식된 낙동강을 휴양생태 관광과 낙동강권의 BT산업 육성 등 녹색성장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전환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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