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국내 기업 고용만족도 조사
전공지식·직업의식·인성 보완 필요 지적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및 병원 등 국내 기업들이 전문대졸자의 업무 능력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문대졸자의 전공지식 및 직업의식, 인성 보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남이공대학이 졸업생들에 대한 기업들의 고용만족도를 조사를 위해 전국 2244개 기업들에게 무기명 설물 우편조사를 실시, 이중 236개 업체가 이같이 대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대학 졸업생에 대한 채용의사에 대해 응답자의 91.5%가 채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7.2%는 채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해 전문대학 출신 인력 채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대졸자 채용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59.2%가 전문기술 및 지식 보유, 16.3%가 4년제보다 낮은 인건비, 11.6% 기본소양(인성) 보유 등이라고 응답했다.
이중 응답 대기업의 33.3%가 낮은 인건비를, 병원의 90.3%가 전문기술 및 지식보유 때문에 주로 전문대학 출신 인력을 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문대학 출신 인력이 갖춰야 할 능력으로 업무관련 전문기술이 51.7%로 가장 강조됐고, 이어 인성 및 기본소양 44.9%, 직업의식 21.2%, 전공지식 20.3% 순으로 기업들의 요구도가 높았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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