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 도자기공예과(학과장 유태근)의 졸업전시회<사진>가 유난히 주목받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3일간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 졸업전시회는 15명의 학생들이 2년간 만들어 온 작품 가운데 200여 점을 골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도자기 공예과의 졸업전이 특별한 것은 학생들의 개성이나 실력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서예분야의 초대작가도 있고 이미 도자기 가마를 갖고 있는 학생도 있으며 서양화를 전공했던 학생과 수준급의 사진 실력을 가진 학생도 도예분야에서 소질을 발휘해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어 출품한다.
이처럼 다양한 경력에다 갖가지 직업을 가진 직장인 학생이 많은 탓에 저마다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들이 나오고 있어 지난달 서울 인사동에서 소품전 을 열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유태근 교수는 “학생들이 밤낮없이 열심히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번 졸업전시회에서는 기성작가에게서 볼 수 없는 학생들만의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라 말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