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사업 완료
2005년부터 추진…총 사업비 49여억 원 투입
예산 절감 큰 효과·디지털 행정 서비스 제공
 
　영주시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사업이 완료돼 예산 절감은 물론 통합 디지털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신뢰받는 유비쿼터스 정보화 도시 건설을 앞당길 전망이다.
　영주시의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2005년 5월부터 2008년9월까지 41개월 동안 총사업비 49여억 원의 사업비(국비 23억)로 영주시 도시계획구역 29.8㎢를 대상으로 630.50km(도로 172km, 상수도 169.5km, 하수도 289km)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26일 시청강당에서 시의회, 경북도청 및 타시군 지리정보관련 업무담당 공무원 및 한국통신, 한국전력, 경북도시가스 등 유관기관, 용역수행회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갖고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추진현황에 따른 설명과 이해를 통해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이용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이번 사업을 용역수행한 중앙항업(주) 신윤수 책임기술자로부터 홍보용 동영상과 사업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지리정보관련 각종 시스템 시연과 사업성과물 및 측량장비 전시물을 관람했다.
　영주시가 이번에 구축한 지리정보시스템은 도시기반 시설물의 지형정보와 속성정보를 조사/탐사 및 DB구축을 실시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와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물의 전산화를 통한 예산절감을 위한 시스템으로 앞으로 지리정보관련 행정서비스 향상과 U-City 실현이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김주은기자kje@hidomin.com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리공간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교통·통신 등과 같은 지형 관련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공간 분석이 가능하고 그래픽 정보나 관련 데이터베이스 등 각종 지형정보를 상세히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방대한 공간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토지, 도로, 상하수도, 도시계획, 교통, 관광, 녹지, 산림, 환경, 통신, 가스 등 지형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적용으로 각종 민원 등 행정업무의 효율적 추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