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봉화군은 “사고지점 주변에 3단계 방제뚝을 설치하고 유출된 황산 수거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고지역 주변 하천 오염에 대비해 강염기의 일종인 가성소다를 뿌리는 등 중화 작업을 펼치는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카고트럭 추락은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3시께 봉화군 소천면 고선2리 넛재에서 황산 1만 3000t을 실은 탱크로리가 3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하면서 황산 8000ℓ가 유출됐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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