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동부초등학교가 발간한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안동 한지'.
안동지역 공산품 한지
초등학교 교재에 수록
안동한지 초등학교 교재에 수록 안동지역 공산품 가운데 하나로 유명세를 더해 가고 있는 한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수록한 책자가 초등학생들의 지역화 교재로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동부초등학교(교장 변상호)는 최근 안동지역이 고유의 멋과 얼이 간직된 전통한지가 많이 생산되고 있지만 교육과정과 연계되지 않아 학교 교육과는 별개의 것으로 생각 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1200년 전의 한지 제조 과정을 2년간의 연구와 자료 수집 끝에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안동 한지’<사진>란 제목의 지역화 교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교재는 초등학생 3, 4학년 수준에 맞도록 구성돼 한지에 얽힌 이야기에서부터 즐거운 한지 체험에 이르기까지 총 60쪽 분량으로 관내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000부를 발간, 각급 학교에 보급됐다.
학교 관계자는 “시 교육 발전기금을 지원 받아 만들어진 이번 책자로 학생들이 재량활동 및 현장체험학습 학습 시 안동 한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한지를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안내 자료로 일선학교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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