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구미사업장이 모방업계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제일모직은 최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섬유 역학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험기관 인정을 담당하는 정부기구로, 국제표준기본법에 따라 종합 평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인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일모직 구미사업장은 실험이나 시험 등을 통해 얻은 결과값에 국제공인 인정마크가 부착되고,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선진 45개국 57개 시험기관 인정기구에서도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제일모직은 내부적으로 제품의 품질 안정성이 높아지고, 품질서비스 신뢰도가 확보된 상태에서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는 섬유 역학 분야 인정을 시작으로 모방제품과 관련된 전반적인 시험 전체 분야로 인정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제일모직 추상한 구미공장장은 “자체 시험분석 능력을 글로벌 선진업체 수준으로 높이게 돼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미/손진천기자 sg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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