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한약우 프리자'준공식에 참석한 엄태항 봉화군수와 전형숙 안동봉화축협조합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떡케익을 커팅하고 있다.
어제`한약우 프라자’ 준공식
봉화군은 농림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사업비 5억5300만원을 들여 봉화한약우 홍보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10일 봉성면 금봉리 일대 현지에서 `봉화한약우 프리자’준공식을 가졌다.
봉화한약우 프라자는 봉화에서 울진 방면으로 봉화군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유통센터가 있는 금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해 130석 규모의 한약우 전문식당과 HACCP인증을 받은 한약우 판매장·친환경 농산물 판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전형숙 안동봉화축협조합장,봉화한약우작목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약우 프라자 오픈식과 농·특산물 판매장의 친환경 농산물 판매 행사·한약우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
봉화한약우 프라자에서는 한우및 한약우만 취급하게 되며 1등급 기준 등심 3만3000원, 1인당 이용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한우 양념불고기는 200g을 기준으로 6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약초 주산지인 봉화에서 생산되는 당귀 외 4종의 한약재를 전용사료에 첨가해 고품질의 한약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1월25일 서울 축산물공판장에서 전국 15번째로 봉화한약우가 브랜드 상장식을 개최한 바 있다.
봉화한약우는 소고기의 맛을 좋게 하는 올레인산과 불포화지방산 함유가 일반한우 보다 더 많다는 것이 입증돼 대도시 소비자의 택배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한우 전 두수를 한약우로 사육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쇠고기 생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봉화한약우 브랜드를 명품화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박완훈기자pw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