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쾌거…국비 7000만원 지원받게 돼
봉화송이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봉화군은 봉화송이축제가 최근 2009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국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전해왔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전국 우수 축제의 엄격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2009년 문화관광축제에는 2개의 대표축제를 포함한 최우수축제 8개, 우수축제 9개, 유망축제 17개, 예비축제 21개 등 총 57개 축제가 선정되어 70억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한다.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유망축제로 선정된 봉화송이축제는 송이채취체험, 봉화한약우와 송이요리 셀프체험, 송이볼링체험 등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약 42만 70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20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청정 봉화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송이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송이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인 명성과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완성도를 높여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3회를 맞이하는 봉화송이축제는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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