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각, 제품, 환경·실내 디자인에서 영상디자인이 추가돼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신 씨는 평소 대형 마트에 쇼핑하러오는 사람들의 신체조건(키)은 다양한데 반해 쇼핑 카트의 높이가 평균 신장에 맞춰져 있어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키가 작은 사람들은 카트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을 착안, 사용자에 따라 높이조절이 가능한 `유니버설 쇼핑 카트(Universal Shopping Cart)’를 디자인했다. 이에 대해 심사를 맡은 건국대학교 강성중 교수는 “손잡이와 카트 적재높이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제품의 문제점을 파악해 이를 개선한 신 씨의 작품은 카트에 사용자의 신장을 입력하면 손잡이와 바구니의 높이가 사용자의 신체조건에 적합하게 조절되는 방식으로 최적화된 쇼핑지원을 가능케 했다”고 신 씨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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