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비 제작·보급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봉화군새마을회는 최근 청와대에 300자루의 싸리비를 전달했다.
봉화군새마을회가 추진하고 있는 싸리비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서 이 소문을 뜯고 싸리비를 주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군새마을회(회장 김원기)회장단 19명은 구랍 30일 청와대에 300자루의 싸리비를 전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매번 눈이 오면 대빗자루나 플라스틱 빗자루를 이용하여 눈을 치우곤 했는데 만족할만한 효과를 보지 못해 싸리비를 구할려고 백방으로 수소문 끝에 봉화군에서 싸리비 보급사업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요청하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매년 싸리비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원기 회장은 “청정 봉화의 자연친화적인 싸리비로 청와대를 깨끗이 해서 청와대도 깨끗해지고 대한민국도 깨끗해지면 좋겠다.”고 말하고 “가능하면 매년 싸리비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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