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70t 29억 달성… 道 수출시책추진 우수기관 선정
봉화군이 지난해 농산물 수출이 역사상 최고 수준에 올라 경북도의 수출시책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은 신선농산물 수출단지의 체계적인 육성, 찾아가는 해외시장 마케팅 등 수출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시책 추진으로 2008년 경북도의 수출시책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북도로부터 상장과 시상금을 받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8년 최종 집계된 봉화군의 수출 농산물은 사과, 배추, 양배추로 1770t, 224만 달러(29억3000만원)로 봉화군의 역사상 최고의 수출량(액)을 기록했고, 주요 수출국도 대만 위주에서 홍콩,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다변화하여 지난해 수출물량 240t에 비해 737%나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봉화군의 수출시책 우수기관 선정은 수출농산물 생산의 지속적인 품질고급화 지원사업과 해외시장개척 추진으로 인한 결과로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해외시장에서의 봉화군 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크게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수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수출 신선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확대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등 수출주도의 농업정책 추진으로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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