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영천·울진 등 발생…임야 2.2㏊소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월 둘째 주말인 지난 10일 경주·영천·울진 등지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임야 2.2㏊를 태웠다.
10일 오전 11시5분께 영천시 고경면 삼포리 천장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5㏊를 태우고 3시1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림청 헬기 8대와 산불진화대원, 공무원 등 4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강한 바람으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 오전 11시50분께 경주시 감포면 대본리 문무대왕릉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5ha를 태우고 진화됐다. 경주시는 공무원과 전문진화대원등 소방대원 200여명과 헬기1대(경주시 임대)를 동원해 산불 발생 1시간여만에 진화했다.
또 이날 오후 1시30분께는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야산에서 불이 나 0.2㏊를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