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학장 이기호)이 20일 2009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매년 학생들의 의견을 고려해 등록금을 책정해온 경북전문대는 19일 열린 대학운영위원회에서 등록금 동결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및 교원에 대한 교육, 연구투자 등에 대한 지원은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전문대는 등록금 동결에 따른 수입 감소분에 대해서는 예산편성시 각종 운영비를 최소화하는 등 긴축재정으로 극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등록금 동결은 글로벌경제위기로 경기불황에 대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기호 학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신입생과 재학생,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며 “내핍경영에 주력, 효과적인 예산운영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복지증진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