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일본 등 해외업체 대표 원정 채용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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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일본 등 해외업체 대표 원정 채용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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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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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중 해외에서 지역 전문대학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대표와 인사 관계자들이 직접 채용 면접을 실시, 관심을 끈다.
 21일 영진전문대학(학장 장영철)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정보 사토(SATOH) 대표, LSI개발연구소 도모리(TOMORI) 대표 등 임베디드와 시스템통합(SI) 관련 6개 기업체의 대표와 관계자 7명, 일본 하얏트호텔 등 3개 호텔의 인력 채용 대표자 1명 등 총 8명이 지난 19일 방한, 이날까지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일본 내 자동차설계 전문 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트랜스코스모스도 20일 대학을 방문, 재학생 21명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가졌다.
 면접에 참여한 인터넷전자정보계열 재학생 34명은 4명씩 각 회사별 면접장소를 순회하며 면접에 참여했는데, 전공과 관련된 프로그래밍 등에 대해서도 능숙한 일본어로 설명해 일본 기업체 관계자의 기대수준을 충족시키는 분위기였다는 학교 측 설명.
 이날 임베디드 분야 면접에 참여한 권오영(인터넷전자정보계열, 25)씨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걱정했는데 1차 면접을 통과해 적성면접을 앞두고 있어 해외 취업의 꿈이 곧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관광분야 면접에 나선 코하쿠 도오쿄호텔 총무부장은 “최근 엔고, 원화 하락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환율이 곧 정상화되면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우수한 한국인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 영진을 찾았다”며 “현지 호텔에 근무 중인 영진 출신 직원이 일본인 직원에 비해 성실하고 업무능력도 월등히 뛰어나서, 영진 학생이라면 안심하고 1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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