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19조 투자·18만5000개 일자리 창출  
道,정부 지원 건의
 
　경북도는 22일 `경북도 녹색뉴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녹색뉴딜사업은 9개분야 50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012년까지 19조570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8만5222명의 고용안력을 창출한다.
　녹색뉴딜의 분야별 주요사업은 낙동강 프로젝트에 4조7000억,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등 그린에너지 기반 조성, IT-LED 융합 클러스터 조성과 탄소발생이 적은 녹색 철도망 및 자전거 도로 구축 등에 12조4000억원이 투자된다. 친환경적 폐기물의 재활용과 미래형 농산촌마을 조성, 산림 녹색성장 사업 등에 1조1000억원, 녹색 정주공간 조성 6500억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도는 녹색뉴딜사업 추진과 관련, 정부 재정 조기집행, 광역경제권 사업, 초광역개발권 사업 등과 연계해 빠른 속도로 녹색뉴딜사업을 추진, 도민들이 경제 현장에서 녹색뉴딜의 실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녹색뉴딜사업을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백두대간 및 낙동강 프로젝트, 3대문화권 개발사업, 농업 어메니티 조성, 동해안 해양개발 등과 연계 추진해 도정 발전과 서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경북녹색뉴딜사업은 건설을 통한 일시적 일자리 창출이 아닌 미래 신성장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이 미래를 대비할 수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