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배후·4산업단지 조성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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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배후·4산업단지 조성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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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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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치평가원, SPC 설립 `문제없다’밝혀
포항시,올 연말 702만㎡ 산업단지 본격 착수
 
 
 포항시가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영일만항 배후 및 4산업단지의 특수목적법인(SPC)설립이 타당하는 결과가 나왔다.
 시는 이에 따라 출자사들과 함께 민관합작의 제3섹터형의 SPC 설립에 이어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은 2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일만항 배후 및 4산업단지 조성 사업 SPC 설립 타당성’용역 검토에 따른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평가원은 “영일만항의 입지와 규모에 따른 산업환경, 자본금 및 재원조달방안, 법인설립 등에 따른 타당성 검토 결과 SPC 설립 및 산업단지 조성은 전반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다만 “산업단지 조성에 수조원이 투자되는 만큼 자금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산업단지의 분양가는 ㎡당 평균 15만원으로 추정된다고 평가원은 밝혔다.
 시는 SPC설립 타당성 결과에 따라 (주)KUP, 한미파슨스(주) 등 대형 출자사들이 참여하는 SPC를 설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빠르면 올 연말께 4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배후산업단지는 공유수면과 맞물려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상의 문제로 다소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빠른 시일내 SPC 설립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윤정용 부시장과 국장, 시의원, 한국자치경영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SPC 설립 의사를 밝힌 KUP 사장, 한미파슨스 임원들도 함께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일만항 배후단지는 283만7000㎡, 4산업단지는 418만3000㎡로 총 면적은 702만㎡(212평)이다.
 시는 배후단지에 유통과 물류, 상업 및 주거시설을, 4산업단지는 신소재와 메카트로닉스, 조선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 1조8241억원과 3만3161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영일만항 배후 및 4산업단지 조성은 포항의 성장동력이다”며 “SPC설립 등 차질없은 추진으로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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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화 2009-01-23 10:05:39
작성자의 숫자개념이 다소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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