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포항시장 후보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전 경북상주부시장 김대성 후보 및 경북도의원후보, 시의원후보들이 출범식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71@
5.31지방선거에 출마한 포항지역 무소속 후보들이 11일 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김대성 포항시장 후보 등 무소속 후보들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5·31은 포항시민 혁명의 날이다”며 “유권자들은 참신하고 능력있는 무소속 후보들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소속 후보 연대는 “포항이 경북 제1의 도시이나 시민들이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항 경제의 해법을 찾아 포항을 명실상부한 경북 제1의 도시, 세계속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가 한나라당 일색의 공천으로 이뤄졌다”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심각한 공천 후유증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선거전략과 선거복장, 아이디어 등을 공조키로 했다.
무소속 연대는 김대성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 이태조 광역의원, 강형목, 권기원, 김상규, 이해수, 한인태 후보 등 총 26명이다.
지역 정가 및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 무소속 후보가 어느 정도 선전할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소속 후보 연대는 경북을 비롯 전국적인 현상으로 이들의 도전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수기자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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