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정수성씨 무소속 출사표
한나라당 (4.29) 재보선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은 11일 오후 6시 경주와 인천 부평을 등 국회의원 선거 4개 지역과 경기 시흥 시장선거 1개 지역 등 모두 5개 지역에 대한 후보자 추천신청을 마감했다.
한나라당 전통 강세지역으로 친박(친 박근혜) 정수성 후보와 친이(친 이명박)정종복 전 의원 대결 구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주지역 국회의원 재선에는 비공개 1명을 포함해 총 7명이 공천신청을 해 치열한 공천경쟁을 나타냈다.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는 김순직(54.전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 김태하(51.재경 경주향우회 이사), 정종복(58. 17대 국회의원), 최윤섭(56·전 경주부시장), 황수관(63·한나라당 중앙위 상임고문), 황진홍(52·전 경주시 부시장) 등이다.
특히 비공개로 신청한 인사로 인해 당 일각에서는 친이-친박 구도를 깨기 위한 히든카드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친박후보로 힘을 실어줬던 정수성(63.전 육군대장)은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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