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밤 거닐까 문경새재 둘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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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 거닐까 문경새재 둘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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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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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행·야간산행
경북 가을행사 풍성



   “무더위 지나고 선선한 가을맞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경북에서 시작하세요”
 찜통더위로 유난히 무덥던 여름을 보내고 보름달과 추수를 앞둔 초가을, 천혜의자연과 문화재, 청정해안 등이 조화를 이룬 경북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별빛 신라역사기행’이 오는 26일 오후 천년고도 경주에서 마련돼 전통문화와 체험관광을 원하는 문화애호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신라문화원이 주관하는 `별빛 신라역사기행’은 낮 시간에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밤에는 백등을 들고 문화유산을 찾아가 신라의 별 밤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테마기행이다.
 이날 오후 4시 문화원을 출발해 금관총과 서봉총이 있는 노서리고분군, 천마총이 위치한 대릉원, 첨성대, 계림, 반월성 등 돌아본 뒤 전통차 체험을 갖는다.
 이어서 `문경새재 과거 길 달빛 사랑여행’은 오는 9월2일 오후 문경시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려 전문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부터 제2관문까지 왕복 7㎞를 오가며 조선시대 선비들의 과거 길을 체험하고 연인들의 달콤한 사랑나누기 이벤트로 펼쳐진다.
 새재박물관에서 옛길설명을 듣고 사극 촬영지에서 관광 및 보물찾기, 짚신신고 옛길 걷기, 호롱불 밑에서 편지 쓰고 주먹밥 먹기 등 다채롭게 열리며 참가비는 1만원(단체.소인 8천원)이다.
 또 `동해안 달맞이 영덕 야간산행’이 오는 9월9일 영덕군 영덕읍 일대에서 열려동해바다 청정해안과 야간 오징어잡이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로 벌어진다.
 매달 보름달이 뜨는 밤과 가장 가까운 토요일 밤에 행사를 갖는데 올해 3월 처음 시작돼 이날 7회째를 맞는다.
 영덕읍 창포리 창포초등 운동장에서 출발해 삿갓봉, 지난해 3월 건립된 이국적 풍경의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창포물량장 등을 돌아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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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 지켜야할 예절
그룹으로 함께 이동
일렬로 나란히 걷기

 
 허물없는 동료와 그룹을 짜서 함께 산을 걷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다. 단, 너무 즐거운 나머지 야단법석을 떨어 다른 등산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삼가야 한다.
 산길에서는 일렬로 나란히 걷는 것이 기본 매너이다. 선두는 서브리더, 마지막은 리더가 걷는다.
 소수인 등산자와 지나칠 때는 오르는 사람 우선이라는 원칙에 구애받지 말고 양보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큰 소리로 떠들면서 걷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등산자들 중에서 조용한 산이 좋아서 찾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산장이나 캠프 등에서 밤늦게까지 떠드는 것도 타인에게 큰 폐가 된다. 너무 조심해도 그룹 등산의 즐거움을 빼앗는 것이 되겠지만, 무슨 일이나 한도를 정하자.
 그룹 내에서도 매너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컨디션이 좋다고 해서 그룹 전체의 페이스를 흩트려서는 안된다.
 리더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태를 보면서 페이스를 배분을 하고 있으므로 그 지시에 따라야 한다. 분담된 역할을 제대로 다해야 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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