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대책사업 국비 58억 확보…전국 최초
김병목 영덕군수가 지속된 겨울철 가뭄으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30일 경북도 상수도 통합관련 간담회시 환경부장관에게 가뭄에 따른 영덕수원지 대체 수원개발 사업비 80억원 지원 건의에 대해 72억5000만원(국비 58억원, 지방비 14억50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5일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방상수도이면서 가뭄대책사업을 위해 국비가 지원되는 것은 전국에서 영덕군이 최초로 이번에 확보된 72억5000만원의 예산은 영덕,강구,남정 급수구역의 대체수원개발에 사용되며 차수시설(물막이), 집수정, 취수펌프, 도수시설 등 영덕취수장 보조취수원 개발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권오화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급수난 해소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발빠르게 대응해 보조취수원 개발사업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중 착공해 5월 중 완료한다는 방침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극심한 가뭄에도 맑고 질 좋은 생활용수를 좀더 안정적으로 영덕읍·강구면·남정면 급수지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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