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곳 교차로서 대형 덤프트럭들 불법 좌회전 활개
인근 주민 안전 위협·대형 교통사고 우려…단속 시급
영덕군 강구면 소재지와 포항시 북구 중앙고등학교간 약 40여㎞구간의 7번 국도가 불법 좌회전을 비롯한 각종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덤프트럭과 화물차들의 무법적인 활개로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으나 관련기관의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아 강력한 단속이 요망되고 있다.
영덕군 강구면과 포항간 7번 국도 40여 ㎞에는 평면교차로 30여 곳, 점별등 교차로 10여 곳 등 40여 곳의 교차로가 설치돼 있는데 대부분 교차로가 삼거리형 교차로여서 덤프트럭들의 좌회전 법규 위반이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특히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강구농협 남정지소 앞 교차로에는 인근 D석산에서 생산된 골재를 포항시 소재 레미콘공장과 건설현장으로 운송하는 하루 수백여 대의 25톤 덤프트럭들이 불법 좌회전을 일삼고 있는데 3대가 조를 이뤄 운행하는 이들 덤프트럭들의 총 길이는 약 30여m가 넘어 불법 좌회전시 상당한 시간의 소요로 대형 교통사고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덤프트럭들의 이같은 좌회전 법규 위반 일상화로 안전을 위해 운행거리가 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직진신호인 파란불에도 마치 개선장군인양 버젓이 불법 좌회전을 일삼는 덤프트럭들로 주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인 만큼 관련기관의 고정단속 배치를 비롯한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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