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남산초등학교가 빈 교실 한 칸에 조성한 `다누리 북카페’.
영주 남산초교,빈교실 이용한 문화카페 조성
영주 남산초등학교(교장 박선우)는 빈교실을 이용, 문화카페를 조성하고 1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남산초등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빈교실 문화 카페 만들기시범학교로 전국 제1호로 지정되어 빈교실 한 칸을 문화카페로 개선하고 `다누리 북카페’로 이름 붙였다.
다누리 북카페는 학교 공간에서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휴식·문화·만남 등의 행태를 제공하는 숨쉬는 공간으로서 조성됐다.
학교에 따르면 교사와 학생이 하루 중 8시간 이상을 지내는 공간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일상생활의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감수성이 풍부한 시기에 창의력과 감성을 계발할 수 있고 틀에 짜인 관리위주의 공간에서 불만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이에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진정한 배움의 장소’로서 공간문화의 혁신이 가장 필요한 시설이며, 그 중 학교 문화카페 가꾸기 사업은 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조용한 휴식공간과 건전하고 아름다운 만남의 장, 문화카페의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21세기 웰빙 복지 생활 실천, 교육 공동체의 유기적 만남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누리 북카페’의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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