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개막…나흘간 열려
대구 EXCO서 세계 30개국 213개 기관단체 참가  
 
　제7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The 7th Daegu Gyeungbuk Tour Expo)가 2일 오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 5일까지 나흘동안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호세 누네즈 주한 에콰도르대사 등 참가국 대표, 해외관광청 대표 등 국내외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 국제관광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개국 213개 기관단체가 참가, 새로운 관광상품과 다양한 여행정보를 교류하는 등 명실상부한 영남권 최대의 관광박람회로 부상했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기관 중 최대규모의 경북관광홍보관을 설치, 국내외 관광객 유치 총력전을 벌인다.
　경북관광홍보관에는 경북의 가볼만한 봄 테마관광 상품과 지역별 축제, 동해안과 백두대간의 녹색관광,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상시 개장 등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경북 관광의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벤트를 실시해 국내외 관람객들의 관심을 증폭시킬 계획이다.
　도는 경북관광 홍보에서 전통한옥을 상징모형으로 하여 동해안과 백두대간의 청정이미지, 템플스테이, 최부잣집의 교훈, 봄 테마관광 상품과 지역별 특산물 홍보 등을 통해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인프라를 집중 홍보한다.
　도는 또한 안동 하회탈만들기, 경산 삽살개 공연, 지역특산물 시음·시식행사 등의 각종 이벤트와 등대 포토존 등을 운영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밖에 포석정을 9분의 1로 축소한 모형을 설치, 실제로 흐르는 물에 표주박을 띄워 전통명주를 맛볼 수 있는 체험이벤트를 마련, 관객들을 신라문화의 향수에 젖게한다.
　또 전통 미니어처 천연비누와 목각 악세서리 만들기 체험이벤트와 경북 관광자원 맞추기 퀴즈 경품행사도 매일 실시해 관객들을 경북 관광에 푹빠져들게한다는 계획이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