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법 전파…작목반 소득증대 기여
수입개방화시대에 어려운 우리 농업·농촌이 현실을 극복하고, 대외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 온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 농민상에 박용문, 최옥란씨가 선정됐다.
박용문(구미시 장천면 묵어2리)씨는 수도작 7만9000㎡, 한우 50두, 수박 8300㎡를 경영하는 복합 영농인으로 1990년도에 지역에 수박을 입식함과 동시에 작목반을 조직하고, 목초액 등을 사용하는 친환경농법을 전파해 작목반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농업경영인구미시부회장을, 1996년부터 2000년까지는 장천면 농업경영인 장천면회장을 역임했고, 부인인 최옥란씨도 2007년부터 구미시 여성농업경영인회장을 맡아 부부가 선도적인 농업 경영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1997년 경북농촌진흥원장상, 2000년 경북농업인 대상, 2007년 자랑스런 구미 시민상 대상을 수상해 농업인뿐 만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박용문씨 부부는 상패수여와 함께 부부동반 해외 선진영농기술 연수 등의 특전을 부여받았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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