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 한·일 우정의 길 이어져
  • 경북도민일보
의성서 한·일 우정의 길 이어져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대회’행렬 의성 도착
서울~동경 총 50일간 대장정…한·일 갈등 해소 한몫
 
 (사)한국체육진흥회(한국걷기연맹)와 (사)일본걷기협회가 주최하고 21세기 조선통신사 한일 우정걷기회가 주관하는 `제2회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대회’ 행렬이 지난 12일 의성군청에 도착했다.
 이번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대회는 지난 4월1일부터 오는 5월20일까지 총 50일 동안 연인원 약 1만6000여명이 서울을 출발해서 문경-의성-부산-대마도-오사카를 거쳐 동경까지 걸어서 도착하는 대장정을 이어가는 행사다.
 조선통신사란 조선과 일본 사이의 평화와 선린우호를 목적으로 조선국왕이 막부장군에게 파견하는 사절로서 단순히 정치적인 현안해결을 떠나 한일 문화교류와 우리의 선진문물 전파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의 역사적인 의의를 살펴볼 때 이는 단순히 조선과 일본 양국 간만이 아니라 중국을 포함하는 동아시아의 평화공존에도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성은 대규모 사절단인 조선통신사가 왕래하면서 거쳐 간 연고지였으며 조선 조정에서는 중앙관리 3인 이하로 정사·부사·종사관을 임명해 사절단으로 파견했으며 의성은 율정 박서생 등 3명의 정사를 배출키도 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