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1500여 명 대규모 인력고용…청년실업 대거 해소
LG디스플레이 구미 P6E 공장이 경북도와 구미시-LG디스플레이사간 MOU 체결 9개월만인 15일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6세대 LCD생산공장 확장 준공에는 1조3600억원의 투자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국회 김성조·김태환 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LG계열사 사장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 투자의 결실을 축하하고 공장 가동의 기쁨을 나눈다.
이번 대규모 증설투자를 통해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은 노트북 및 모니터용 LCD패널 등 6세대 LCD 부문에 있어 세계 최대의 생산기지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특히 LG측은 이곳 공장에 1500명의 대규모 인력을 고용해 구미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됐다.
김관용 지사는 준공에 앞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LG디스플레이의 신속한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LCD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경북도와 구미시는 LG디스플레이 P6와 P6E 공장간 원활한 자재운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결 브릿지(육교) 건설을 지원하는 등 대규모 투자로 구미 투자에 보은하겠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이번 LG디스플레이의 투자에 이어 LG전자에서도 새로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등 LG그룹의 구미지역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으로 구미 지역이 세계적인 IT,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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