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상모中 태권도부 “도내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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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상모中 태권도부 “도내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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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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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협회장기 대회 남녀 종합우승…남중 3년연속 금자탑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제10회 경북도 태권도협회장기 대회에서 구미 상모중학교 태권도부가 남중부와 여중부에서 각각 종합 우승을 했으며 특히 남중부는 3년 연속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초·중·고, 일반부 등 1,0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된 제10회 경북도 협회장기 태권도 대회에서 상모중학교 태권도부는 11체급 중 핀급 배지민, 플라이급 유진솔, L.웰터급 김유진, 웰트급 하수진 선수가 각 체급 1위를 차지함으로써 여중부 우승을 했으며, 뒤이어 19일 경기에서도 핀급 배한용, 페더급 배준혁, 라이트급 김유한, L.웰터급 정희중 선수가 1위를 차지해 남중부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2005년 12월에 창단한 상모중학교 태권도부는 지난 제8회 대회부터 10회 대회까지 3년 연속 남중부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둠으로써 명실공히 경북도 태권도 명문중학교임을 입증했다.
 상모중학교는 지난해 경상북도 3대 대회인 협회장기, 교육감기와 도지사기를 모두 석권해 경북태권도의 맹주로서 위치를 굳히고 있으며, 각종 전국대회 입상은 물론 제35회 한국 중·고등학교 연맹 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웰터급 김제근, 페더급 이정규선수가 1위를 차지해 남중부 전국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제근 선수는 7월 러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유소년태권도대회에서 -68kg급 정상에 오름으로써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 걸출한 선수를 배출해 전국에 알려져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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