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송이 산 가꾸기 사업·자연생태환경 개선에 박차
 
　봉화송이가 (사)한국브랜드경형협회가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지역특산물 버섯 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발굴로 국내기업과 기관·단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만19세~ 59세 전국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국내 학계·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역특산물/버섯 분야의 1위 브랜드로 당당히 선정되었다.
　봉화군은 그 동안 각종 개발과 훼손으로부터 잘 보전된 청정한 자연환경을 성장전략으로 삼아왔으며, 봉화송이를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친환경 식품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봉화송이축제(9월 24일~ 27일)를 통해 봉화송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왔다.
　근래에는 고가의 봉화송이가 전국 주요 백화점을 통해 판매되면서 봉화송이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봉화송이를 생산하기 위해 송이 산 가꾸기 사업과 자연생태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이야 말로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이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고품질의 봉화송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여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