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이영우 후보가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는 모습.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취임… 공식 업무 시작
첫 주민 직선으로 당선된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이 30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도내 교육위원, 학교장, 교육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는 교단을 만들겠다”고 교육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동안 경북교육은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변화도 많이 가져왔지만 지역이란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까지 축적한 성과와 실적을 되짚어 보고 우리 자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풍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또 학생들의 학력 향상, 사교육비 절감,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교직원을 위한 최상의 교육복지 실현, 지역 정신문화 계승 교육 등의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신임 이영우 교육감은 지난달 29일 치러진 도교육감 보궐 선거에서 21만2817표(42.24%)를 얻어 당선됐으며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 1년2개월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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