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큰 도움이 될 무료 영어마을이 개강됐다.
안동대학교는 12일 학내 국제교류관에서 이희재 총장을 비롯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회의장, 김영동 안동교육장, 초·중·고등학교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마을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된 영어마을은 시가 8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면적 993㎡의 규모로 21개의 체험시설(체험활동 13개소, 몰입학습 2개소, 활동학습 6개소)을 갖추고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 체험프로그램을 3박4일 과정으로 무료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시는 매년 4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영어교육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안동대학교 관계자는 “안동영어마을 운영을 통해 지역교육의 경쟁력 제고와 영어 공교육 기능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등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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