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아동문학가 권정생 2주기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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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아동문학가 권정생 2주기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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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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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동문학가 고 권정생 선생 2주기 추모행사가 열린 안동시 일직면 권 선생 옛집에서 어린이가 분향하고 있다.
 
 
 
 
 
 
 
 
 
 2007년 5월 17일 세상을 떠난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2주기 추모 행사가 지난 16일 낮 안동시 일직면 권 선생의 옛집에서 열렸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마련한 이 행사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전국 각지에서 온 독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권 선생의 작품세계와 세상에 남긴 뜻을 기렸다.
 `권정생 선생 귀천 2주기 추모의 정’이란 제목으로 열린 행사는 분향과 헌화에 이어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최완택 이사장과 김휘동 안동시장의 추모사, 정란희 동화작가의 추모편지, 김용락 시인의 추모시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 선생의 대표작인 `강아지똥’을 노래로 만든 백창우씨는 아이들과 함께 이 곡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측은 ▲평양어린이 사과농장 조성 참여 ▲안동지역 농촌 및 소외지역 공부방 도서 지원 등 생전에 권 선생이 당부한 어린이 지원 사업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 선생의 옛집에서는 권 선생 도서 및 유품 전시, 빛그림자극 `황소아저씨’ 공연 등이 저녁 늦게까지 이어졌으며 17일에는 권정생 소설 `한티재 하늘’ 현장 답사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안상학 사무처장은 “선생이 남긴 뜻을 잘 받들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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