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순 총장은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이 장기간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려는 자퇴생이 다수 발생하고 있고, 그렇지 않으면 학업보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업전선으로 내몰리는 경우가 많다는 관려부처의 보고를 받고,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약 2억원의 복지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심했다”며 “관련부처가 잘 협의해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학업을 중간에 포기하는 안타까운 학생이 없도록 잘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산업정보대학은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로 학업포기자나 휴학 후 부업에 뛰어드는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거나 생계 유지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이 장학금을 학업에 열정은 있지만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200여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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