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준공목표 리모델링 공사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 중 하나인 `대덕문화전당’이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는 등 대대적인 변신을 앞두고 있다.
　17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15억 7000여만원을 들여 대덕문화전당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98년 3월 개관한 대덕문화전당은 대구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문예회관으로 그동안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새롭게 건립된 타 문예회관들에 비해 시설이 낡고 노후돼 첨단 공연 시설로 공연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관람객들의 편안한 관람과 안전을 위해 이번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는 게 구청 측 설명.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서는 공연장 건축음향공사를 비롯해 무대기계시설 및 조명시설 교체, 분장실 리모델링 등 공연장 내부를 새롭게 다듬고, 이와 더불어 지하주차장 보수공사와 야외 편의시설도 함께 정비한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