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 출마에 동의한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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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 출마에 동의한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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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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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후보 최경환 의원
 한나라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에 정책위의장 후보로 출마한 최경환 의원(경산·청도·사진)이 19일 자신의 출마 선언에 박근혜 전 대표의 뜻이 실려 있음을 시사했다.
 최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박 전 대표의 묵시적 동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당내 화합에 조금이라도 기여해보겠다는 충정에서 나온 개인적 결단이기 때문에 박 전 대표도 이해하고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박 전 대표는 `참여하라, 마라’ 왈가왈부 하는 분이 아니다”면서 “정책의장에 출마해 정책을 맡는다면 당의 화합이나 여러 가지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안상수 의원이 제기한 권력실세의 `보이지 않는 손’ 의혹에 대해서는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일축했다.
 최 의원은 “재보선 참패 이후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가 무산되면서 당에 위기감이 최고조가 됐다”며 “당이 위기에 빠진 만큼 당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당인으로서 도리를 다하겠다는 차원에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황우여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것과 관련, “중립적인 인사(황우여의원)가 원내대표를 맡고 내가 정책위의장을 맡는다면 당의 화합에 도움이 되는 카드라고 생각했다”면서 “당내 상당수 의원들도 그 점에 동의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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