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스티로폼 재활용 평가’
구미시가 폐스티로폼을 연간 172t(2008년도) 수거해 스티로폼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환경부와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의 공동 평가로 경북을 대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일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사진>
환경부 및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폐스티로폼 포장재의 총 발생량 3만 7746t 중 71.2%인 2만 6857t이 재활용됐으며, 이는 미국, 중국, 일본, 유렵 등에 그림액자몰딩 제품 또는 재생원료 약 520억원 상당을 수출해 스티로폼 재활용 산업의 경제성장과 수출산업 촉진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덕용 구미시 청소행정과장은 “재활용 성과를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가정과 사업장에서부터 스티로폼 분리배출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에 시민의식 변화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대시민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수상으로 타 시·군의 재활용 정책에 수범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구미시는 청소행정에 있어, 폐기물 재활용사업에 최우선을 두고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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