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충절의 고장 정체성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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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충절의 고장 정체성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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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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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문화원`영덕의 독립운동사 특별강연회’
 
 영덕문화원(원장 김용술)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오후2시 군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광복회원과 신돌석장군추모회원, 문화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의 독립운동사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사는 영덕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신돌석 백년 만에 귀향’과 `영덕의 독립운동사’를 직접 저술한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관장이며 안동대학교에 재직중인 김희곤 교수가 초청됐다.
 영덕지역은 1890년대 말부터 영덕과 영해의진이 결성돼 무력으로 일본군에 대항했으며 이후 1906년 평민의병장 신돌석장군의 영릉의진이 경상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일본군에 항거하며 수많은 전투를 벌여 일본군에 피해를 입혔다.
 나라를 구하기 위한 민중 저항운동은 1919년 영해 3.18만세운동으로 이어져 영해시장을 중심으로 24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대규모 만세운동으로 확산돼 일본군 영해주재소와 병곡·창수주재소를 무력으로 점거하고 일본경찰을 폭행해 수많은 주민이 일본군에 의해 재판을 받고 실형을 살았다.
 국가보훈처에 의해 영덕군 출신의 독립운동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인원은 지난해 말 현재 187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애국 충절의 고장으로 이날 강연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한 뜻 깊은 강연회였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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