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12일 재난상황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화양읍 유등리 배수장에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위탁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지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 및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해 예기치 못한 유등리 배수장 침수 및 정전, 가동중단 등 수리시설물의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가상의 상황을 부여하고 경계-경보-비상-종료 등 단계별로 구분해 현장에서 직접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유등리 배수장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재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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