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대사, 北억류 여기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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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대사, 北억류 여기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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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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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이후 첫 면담 허용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가 23일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 커런트TV 소속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 기자를 면담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스웨덴 대사가 오늘 (여)기자들과 만났다”면서 “면담은 이제 막, 불과 수시간 전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는 면담 내용과 구체적 장소, 시간 등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서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북한이 이들 여기자에 대한 스웨덴 대사와의 면담을 허용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3주일여만에 처음이다. 미국은 북한과 수교한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이들 여기자에 대한 영사접근권을 추구해 왔다.
 앞서 북한은 탈북자 문제를 취재 도중 북·중 국경지대에서 억류한 이들 여기자 2명에 대해 조선민족적대죄와 비법국경출입죄에 대한 유죄를 확정하고 각 12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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