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2차례에 걸쳐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 복합기를 이용해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06장을 위조한 뒤 최근까지 대구와 경북,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돌며 물건을 사거나 술을 마신 뒤 97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려고 고속버스를 타고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가 위조수표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위조한 수표로 명품 중고시계와 양주, 고급 레포츠용 자전거 등을 구입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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