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5일 전국 고춧가루 제조업체가 우수 HACCP 업체를 견학하는 세이프 칠리(safechili)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HACCP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의 영문 약자로, 식품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제조, 가공, 유통 등 각 단계에서 위해 물질이 섞여 들어갈 가능성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위생 시스템이다.
HACCP인증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대형 할인마트와 김치 제조업체에 고춧가루를 납품하는 전국 21개 업체가 HACCP 우수모델로 선정된 대구 달성군과 경북 경주시의 고춧가루 제조업체를 방문해 이물질제거기 가동과 살균공정을 둘러보고 기술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식약청 관계자는 “고춧가루는 국민의 기초식품 중 하나로 고추장, 김치 등 다양한 음식에 들어간다”며 “고춧가루의 고품질화가 국민의 식탁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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