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반기 예산조기집행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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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예산조기집행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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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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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액 2조4353억원 대비 127%(3조841억원) 달성
     군위는 85개 郡중 최고
경북도가 상반기 예산조기집행에서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도는 목표액 2조4353억원 대비 126.6%인 3조841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75개 시 중에서는  영주시(119%)와 구미시(117%)가 선두권을, 86개 군 가운데에서는 군위군(130%)이 가장 높은 집행율을 보였다. 예천군(114%)과 성주군(114%)도  우수 단체에 포함됐다.
 경북은 도본청을 비롯해 5개 시군이 집행율 우수단체로 기록함으로써 웅도 경북의 명예를 도와 시군이 나란히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러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 서민생활안정과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도본청 및 시·군간 선의의 자율적 경쟁체제를 도입한 `스피드 대상제’ 시행과 각종 제도개선을 통한 공무원·도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조기집행 실적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에 대한 평가를 매월 실시해 우수단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스피드 대상제’ 시행(상사업비 각각 1억원)과 사업완료후 일괄 지급하던 `근해어업 구조조정사업 지원금’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어선해체 추진 실적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지급함으로써 대상어민 62명에게 219억원을 조기에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전국 최초로 재해보럼료 지자체 지원분 선면제제도를 도입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지원방식을 후정산 지원방식에서 선지원방식으로 개선, 1만5000농가를 대상으로 72억원을 조기집행 했으며,  농수산물 판로확보 어려움 등으로  경영불안을 겪는 농어가에`농어촌진흥기금’의 상환기간을 1년간 특별연장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또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토요일 비상근무로 552건의 특례보증을 신속하게 발급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예산조기집행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안정에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이번 지방재정 조기집행 노력을 계속 경주해 그간 관행화 됐던 하반기 집중 사업추진으로 인한 연말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사업시행 지연을 초래하는 각종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등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에 재정지출을 집중 투자함으로써 점차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실물경제를 조기에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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