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체험실·운동시설 등 갖춰 지역농민 삶의 질 향상 기대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는 구미시 관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모례가정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관련해 폐교된 송도초등학교 부지내에 주민의 건강복지를 위한 건강관리센타 공사가 7월초 착공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건강관리센타는 약 6억원의 예산으로 233㎡규모의 전통양식건물로 황토체험시설, 운동시설, 샤워시설 등을 갖추게 돼 지역 농업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5년부터 농촌다움의 유지·보전과 괘적함을 증진하고 농가 수익 향상을 위해 동일한 생활권·영농권을 가진 발전 잠재력이 있는 마을을 상호 연계해 소규모 권역단위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구미시에서 사업을 수주해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에 사업 시행을 일괄 위탁, 도개면 다곡·도개·신림리 일원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자해 문화복지센타, 건강관리실 건립, 공원조성, 경관조성 및 담장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개면 도개리는 구미시에서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지난 5월 송도 초등학교 폐교부지에 신라불교초전지 전통문화체험마을 조성공사를 착공하므로서 사업이 준공되는 올해 말에는 초전지마을이 도농교류 및 전통체험마을로서 탈바꿈해 도시민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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