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잡아라,추억 낚아라,축제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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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잡아라,추억 낚아라,축제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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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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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봉화은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내성천 일원에서 은어잡이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제11회 봉화은어축제 성황리에 개막
축제 첫날 관광객들로 북적
 
 봉화은어축제가 이젠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달 9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1회 봉화은어축제 첫날인 1일 수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은어잡이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개막돼 휴일인 2일에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행사장은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
 이제는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물반 사람반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인근 시장군수,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는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행사장인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는 발디딜틈이 없었고 은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은어 잡이 체험행사에서도 말 그대로 물반 사람반이었다.
 특히 오후 8시에 열린 개막축하공연행사장에서는 지역민과 관광객 등이 한여름 밤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행사가 끝날 때 까지 한명도 자리를 뜨지 않는 모습이었고 텐트촌과 농·특산물 전시장, 봉화상설 먹거리 촌에서도 삼삼오오 모여 추억을 낚는 등 행사장 어디를 가도 인파가 넘쳐났다.
 게다가 봉화군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내성천 옆  8,300㎡ 부지에 관리실, 샤워장이 있는 건물 1동과 유아, 청소년, 성인풀장 등과 바디 슬라이드와 국내에는 보기 드문 튜브 슬라이드 등의 놀이기구가 있는 물놀이장을 개장해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느끼려는 남녀노소 어른 어린이 등 모두 자리를 뜨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이 뿐만 아니라 은어 맨손잡이 체험장과 수상자전거 뗏목 체험장, 세계 풍물관, 민물고기 전시장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또한 레프팅도 즐기고 하늘다리를 보기 위해 청량산을 찾은 관광객들과 워낭소리 촬영지와 이몽룡 생가 등을 둘러보기 위해 봉화군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유적탐방 버스투어에서도 관광객들이 북적거렸다.
 이제는 11번째라는 명성에 걸맞게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진행요원들과 지역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 또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수준급의 안내를 해주는 모습이었고 은어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은어와 함께 보낸 휴일 나들이를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행사장 가는 곳마다 기념사진 찍기에 분주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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