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한전,3자녀 이상 가구 20% 할인키로
한전 경산지점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정부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3자녀 이상 가구의 매월 전기요금을 오는 8월부터 사용량과 관계없이 20% 할인키로 했다고 밝혔다.
8월부터 적용되는 할인제도는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의 관계가 `자(子)’ 3인 이상 또는 `손(孫)’ 3인 이상인 가구에 한해 기존 월 301~600kWh 이하 사용량에 대해 한 단계 낮은 요금을 적용해 오던 대가족요금제를 사용량에 관계없이 매월 사용한 전기요금의 20%를 할인 적용 받게된 것이다.
이는 다자녀 가구 이면서도 월 사용량이 300kWh 이하인 경우 할인해택을 받지 못하던 불합리한 제도를 다자녀 가구라면 어느 가정이든 해택을 받을 수 있게 변경한 것이다.
다자녀가구 요금 할인제가 적용되면 월평균 사용량이 317㎾h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현제의 요금보다 매월 평균 8273원 가량 사용요금이 낮아지게 된다.
다자녀가정에 해당되는 가구는 한전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국번없이 123) 또는 인터넷(한전 사이버지점 www.kepco.co.kr)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대가족요금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가구는 한전에서 3자녀 이상 전기요금할인제도와 대가족 할인제도를 매월 전산 비교해서 고객에게 유리하고 저렴한 요금이 적용 되므로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